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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266명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89.4%)은 ‘성과급 등 보상체계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불공정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54.1%, 복수선택)가 역시 가장 컸다. 다음으로 ‘공감과 납득이 필요한 부분이라서’(43.2%), ‘체계 없이 임의로 평가해 지급하는 것 같아서’(41.8%), ‘기업의 경영 정보 중 하나이므로’(33%), ‘기존에 받았던 성과급에 의문이 있어서’(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한 직장인의 60.8%는 성과급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그들 중 절반 이상(55.1%)은 ‘당시 지급 규정에 대해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57.5%는 ‘받은 성과급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성과급을 어떤 식으로 지급해야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3%는 ‘기업 성과에 따라 임직원 모두에게 지급하는 집단적 성과급’이라고 답했으나, ‘개별 평가에 따라 지급하는 개인적 성과급’(40.7%)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기저하 및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인재관리 차원에서 형평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조직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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