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JTBC스튜디오(구 JTBC콘텐트허브)와 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처럼 지식재산권(IP)투자부터 유통까지 드라마 사업이 일원화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일 종가는 3만300원이었다.
주목할 점은 기타 참고사항에 확정은 아니나 ‘분할 이후 분할신설회사를 타 계열사와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점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방송은 1분기, 영화는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 완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2분기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방영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판매 비중이 상승하면서 약점이었던 방송 부문의 실적 변동성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부터 일부 영화들이 조금씩 개봉을 시작하고 있으며 계절적 성수기인 7~8월에는 CJ ENM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티저를 공개하는 등 대작들의 방영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특별히 잃을 게 없는 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