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 서울세계건축대회의 성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리뷰와 시사점을 논의하고, 대회 이후 건축계와 공공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2011년 도쿄와 2017년 서울, 2020년 리오에서 개최되는 세계건축대회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각 대회의 준비과정과 이후의 건축문화의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서울세계건축대회의 경과 및 공공의 역할’을, 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대회 이후의 건축문화의 확산 방향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김인제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건축,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서울세계건축대회의 성과 및 서울시 건축문화정책에 대해서 서울(10월4~17일/서울시청), 제주(10월10~21일/제주도립미술관), 부산(9월 개최완료) 등에서 순회 전시가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건축문화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goo.gl/STKkaM)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순회전시는 단순히 대회의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이 담아야 하는 건축의 모습과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