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영국서 93만원 예약판매 시작..90만원대 책정되나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5’가 영국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외신 GSM아레나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LG전자(066570) ‘G5’가 영국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가격은 VAT(부가가치세) 포함 539파운드(약 93만원)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 소매업체 ‘핸드셋(handset)’에서 판매하며 통신사 유심칩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언락폰이다.

예약 주문을 하면 4월 초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LG G5 스펙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1, 5.3인치 QHD급 IPS 터치스크린, 스냅드래곤 820 AP, 듀얼카메라(전면 1600만 화소, 후면800만 화소), 4GB RAM, 2800mAh 배터리를 착용했다. 색상은 타이탄, 실버, 골드다.

MWC 2016서 공개된 G5는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세계 최초로 채택해 주목받았다.

스마트폰 좌측 측면 아래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기본 모듈(배터리)을 서랍처럼 당겨 분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메라 모듈, 오디오 모듈 등 8종과 결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