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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6월 말~7월 초 코스닥 상장

임성영 기자I 2015.05.21 08:45:3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동운아나텍이 전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설계하는 전문기업이다. 자동초점 구동칩(AF구동칩: Auto Focus Driver IC),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원 IC, LED 조명 Driver IC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과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IT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AF구동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90%, 글로벌 시장점유율 36%로 업계 세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중국에 진출한 동운아나텍의 중국 내 점유율은 60%이다. 올해도 중국 대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주력제품 AF구동칩 뿐만 아니라 AM OLED176용 드라이버 IC, LCD용 드라이버 IC 등 다양한 제품을 성장 시킨다는 전략이다.

김동철 대표는 “아날로그 반도체는 휴대폰, 웨어러블기기, 조명TV, 자동차, 등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며 “특히 올해는 그 동안 개척해온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시장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코스닥 상장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모 주식수는 50만주, 공모 예정가는 1만 원 ~ 1만2000원, 공모예정금액은 50억~60억 원이다. 6월 16일 ~ 17일 수요예측을 거쳐 6월 22일 ~ 23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6월말에서 7월초이며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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