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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BMW M 전문가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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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기자I 2014.12.22 08:50:43

고성능차 개발 총괄 부사장으로..주행감성 개선될 듯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57세) 부사장을 영입한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 1일부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현대기아차는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비어만 부사장은 고성능차 개발과 함께 주행성능 , 안전성능, 내구성능, 소음진동, 차량시스템개발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해 고성능차 주행성능,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 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 7년간 BMW M 연구소장(Head of Engineering for BMW M) 직을 담당해왔다. 특히 BMW의 고성능 버전인 ‘M’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참가 차량들의 개발한 주인공이다.

현대·기아차는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양산 차량들의 주행성능 수준을 유럽의 프리미엄 자동차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고성능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하기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유럽 테스트센터’를 완공하고 주행성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전문가를 영입한 배경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기아차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과 함께 수백 마력을 넘나드는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비어만 부사장은 유럽시장에 대한 상품전략과 마케팅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성능차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거나 이러한 기술들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유럽 프리미엄 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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