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분 경쟁 이슈가 불거진 신일산업(00270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비 14.94% 오른 1477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황귀남씨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신일산업 주식 11.2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경영 참여다.
현재 신일산업의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에 불과하다. 김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물량을 합쳐도 12.78%에 불과한 상황.
이렇자 일각에서는 신일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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