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킨텍스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30여개의 관련 정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공신력을 높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첨단기술관, 첨단기자재관, 선진유통관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먼저 첨단기술관은 ICT, 바이오, 나노등 농업관련 융복합기술부터 스마트팜, 식물공장, 농업첨단소재, 재생에너지 분야의 첨단 농업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첨단기자재관에서는 각종 첨단 농기계가 전시되며 선진유통관에서는 생산 농가와 연계 가능한 사이버거래소, 로컬푸드 매장 등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1:1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농업기술분야 미개척지역인 아프리카, 중동 등 20여 개국과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10여개 농업국가에서도 관련 바이어를 초청한다. 특히 메콩강 유역 농업 국가를 대상으로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메콩 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조직위는 “국내 식량 자급률과 곡물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농업 시장의 개방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첨단 농업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는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켜 결국 우리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박람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www.aate.ke), 2013한국첨단농업기술사무국(1644-3300, 연결번호 3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오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 307호에서 개최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