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25일(현지시간) 주요 원자재 가격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0.1% 오른 배럴당 105.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 상승한 배럴당 10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또 유럽발 경제지표 역시 호조를 보였다. 유럽 최고의 경제 대국인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세를 보여 2년 만에 두 분기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온스당 1328.80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값 하락에는 달러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81.76을 기록했다.
주요 금속인 구리 3월분 선물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날보다 0.6% 떨어진 메트릭톤 당 7010달러에 체결됐다. 중국 제조업 지수 부진이 금속 수요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곡물가격은 대부분 떨어졌다. 대두는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2.5% 내린 12.255달러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