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아웃도어]캠핑장에서도 빛나는 스타일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친 심신에 대한 ‘힐링’과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위해 떠나는 캠핑. 그렇다고 패션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야외 활동에 어울리면서 기능성까지 고려한 패션은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 편하고 안전하게..자외선 차단·우천시 대비

캠핑룩을 고를 때는 먼저 거친 활동에 적합한 소재와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코오롱스포츠 방수 재킷 ‘라무’

특히 갑작스러운 날씨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온과 방수, 통기성 등의 기능을 고려한 아우터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손서희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실 실장은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아침과 저녁은 기온차가 클 수 있어 더운 여름이라도 긴 팔의 보온을 목적으로 하는 아우터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바지는 낮에는 유용하지만 밤에는 추울 수 있어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 등을 준비해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는 겉옷 못지 않게 기능성 속옷도 세심하게 살펴야한다. 티셔츠와 아우터를 기능성으로 선택하고 면소재의 일반 속옷을 입을 경우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낮 시간에는 모자, 아쿠아 슈즈, 기능성 의류 등은 캠핑패션에서 필수다.

당일 캠핑이라면 옷의 기능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편하고 자유로운 옷을 선택하면 된다. 여성의 경우 활동이 편하고 시원한 반바지도 좋고, 배기스타일의 저지팬츠로 활동이 편한 디자인을 선택해도 좋다. 상의는 최대한 편안한 것을 선택하되 따가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크림을 꼭 이용하거나 얇은 긴팔의 티셔츠나 자켓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 캠핑장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멋

블랙야크 ‘라이코티셔츠’

여성들의 캠핑패션 필수 아이템으로는 원피스도 있다. 원피스와 여름용 레깅스를 함께 입으면 바지보다 활동하기 편하고 여성스러운 매력도 강조할 수 있다.

민 소매 티셔츠에 화사한 색상의 집업(zip-up)을 매치하면 더운 낮에는 벗고 쌀쌀한 밤에는 입을 수 있어 야외 활동에 제격이다.

하의는 스커트 부분의 탈부착이 가능한 치마바지 스타일의 팬츠가 적당하다. 움직임이 많을 때는 팬츠만 입고, 다른 시간에는 스커트로 연출할 수 있다. .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u에다티셔츠’

빈폴아웃도어 레인코트

코오롱스포츠 ‘트래블 여성 벌룬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