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2일 제일 먼저 무제한요금제를 출시이후 한달만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점유율 50% 이상이라는 점이 큰 효과를 봤다. SK텔레콤은 3만원 대 중저가 요금제에서 망내무제한을 제공하고 있다.
고가 요금제에서 망내 뿐만 아니라 망외 및 유선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지만, SK텔레콤을 쓰는 국민이 절반인 만큼 중저가요금제인 망내무제한을 쓰더라도 충분히 무제한 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SK텔레콤 측은 “경쟁사의 경우 6만원 대 후반의 고가 요금제에 망내외 음성 무제한 등 혜택을 집중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35·45·55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망내 무제한 혜택을 통해 톡톡한 요금절감효과를 제공하는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경쟁사와 달리 3G고객들에게도 ‘T끼리 여금제’에 가입하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도 가입자 증가에 도움이 됐다. T끼리 요금제 중 2G와 3G 고객 비율은 12% 수준이다.
망내외 및 유선 무제한 요금제인 ‘전국민 무한 요금제’도 지난 4월30일 출시이후 약 한달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SK텔레콤은 6만9000원대의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를 지난 28일 출시했다. 망내외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영상 통화 및 유선 통화용 기본 제공량을 200분 제공한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 3월 ‘T끼리 요금제’ 출시 이후 두 달 여만에 가입고객 250만명 돌파는 신규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당사가 선언했던 ‘행복동행’ 실천 계획에 맞춰 ’전국민 무한 69’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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