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가 나흘째 오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루증치료제의 시판 허가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일보다 4.14% 오른 3만1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씨티씨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조루증치료제 ‘칸데시아정’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릴리지’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출시되는 먹는 조루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칸데시아는 우울증치료제로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염산염’을 임상시험을 통해 조루치료 효능을 인정받고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연구소장은 “조루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시장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계약한 국가의 업체들이 조루치료제의 판권도 원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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