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홈플러스는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125개 점포에서 `소 통째로 잡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한우 전 품목을 20% 할인판매한다. BC카드, 현대카드로 구매 시에는 추가로 30% 할인해 최대 44%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단, 냉장 포장팩, 점내 제작 냉동상품 등 일부 품목 제외).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상주, 문경, 전남 장흥 등 유명 산지 한우 800두 물량을 확보했다.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100% 농협의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를 거친 `안심한우`만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해운 홈플러스 축산팀장은 "한우의 날을 맞아 우리 쇠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정한 날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