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폭이 크지 않은 데다 개장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범위 하단에 놓이면서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24%) 내린 1899.41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지수가 0.2%, 나스닥지수가 0.8% 오르며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오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조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5조원 내외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레인지 하단에 위치한 금액이다.
내리는 업종이 오르는 것보다 더 많다. 삼성전자 주가가 2% 가까이 급락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이 1.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0.8% 하락하며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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