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향후 모바일 인터넷이 대중화되면 NHN(035420)과 다음(035720) 등 인터넷 포털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동양증권은 18일 최근 휴대형기기의 사양이 높아지고 있고, 인터넷 포털들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모바일 콘텐트 사업을 준비하는 등 모바일 환경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애플의 휴대폰 아이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모바일 기기가 노트북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선 인터넷 광고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인터넷 포털들 또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기반 서비스와 수익원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12~19세의 연령 계층이 구매력이 생기게 되는 장래에는 현재 주로 이용하는 벨소리 다운로드,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검색, 모바일전자상거래 등 이용이 증가된다"며 모바일 콘텐트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될 경우 NHN과 다음, SK컴즈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현재 모바일 버전 인터넷 콘텐트와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포털업체 NHN과 다음, SK컴즈와 현재 모바일 게임 1위 업체인 컴투스(078340)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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