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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엠포리오 아르마니폰` 공개

류의성 기자I 2008.09.22 09:40:34

11월 판매..작년 이어 두번째 합작폰
아르마니 로고 적용..프리미엄 뮤직폰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2번째 합작 휴대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에서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간담회를 열고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뮤직폰 `나이트 이펙트`(NIGHT EFFECT, M7500 사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 옆면과 뒷면에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가 새겨져 있다.
 
특별 제작한 벨소리가 내장돼 있으며 고급 패키지 케이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또 MP3와 WMA 등 다양한 음악파일 재생이 가능하고 3.5φ(파이) 오디오 잭과 AMOLED를 채택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나이트 이펙트는 첨단 패션과 기술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최고경영자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나이트 이펙트는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혁신적 디자인의 휴대폰으로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악세사리 기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휴대폰은 오는 11월부터 유럽 전역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과 주요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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