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中 단동 정기 카페리 34개월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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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I 2025.03.16 13:22:02

인천항만공사 4월 중순 카페리 운항 재개
인천~중국 정기 운항 카페리 8개로 늘어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단동페리) 카페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항과 중국 랴오닝성 단동항을 잇는 정기 카페리가 다음달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정부의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에 이은 정기 카페리 운항 재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박을 이용한 한중 관광 수요가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인천항만공사는 16일 인천~단동 정기 카페리 운항에 앞서 실시한 인천항국제터미널 종합 안전점검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 중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단동을 오가던 정기 카페리 운항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대유행 여파와 중국 현지 부두 개조 공사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인천~단동 정기 항로에는 중국 선사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단동페리)의 카페리선 ‘오리엔탈 펄 8호’가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2만4748톤급 카페리선 오리엔탈 펄 8호는 1500여 명 승객과 20피트 컨테이너 214개(214TEU)를 실을 수 있는 여객·화물 겸용 선박이다.

다음달 인천~단둥 구간 운항 재개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항로는 모두 7개로 늘어난다. 현재 인천과 중국을 잇는 정기 카페리는 칭다오와 웨이하이, 스다오 등 6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한중 카페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전히 더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중국을 연결하는 6개 항로의 정기 카페리는 총 35만 493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인 2019년 이용객 74만 56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컨테이너 화물 수송만 유지해오던 한중 카페리는 3년 7개월 만인 지난 2023년 8월 단계적으로 여객 운송을 재개했다. 여객과 화물 수송 겸용 선박이 투입되는 한중 카페리의 매출 비중은 컨테이너 등 화물 수송이 70%, 관광객 등 여객 운송이 3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인천~단동 항로 카페리 운항 재개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항로가 7개로 회복된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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