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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제주항공이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해 무책임한 태도로 소통 창구를 닫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X(옛 트위터)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계폭(계정폭파) 하는 건 뭐냐”, “도망간 거냐. 대처가 실망스럽다”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잘한 것도 아니지만 이해가 안 가진 않는다. 댓글들 관리도 안 될 것”,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지 않나”, “괜히 직원들 비난받는 것보다 계정 막아두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한다” “SNS 열려있어 봤자 욕밖에 안 먹었을 듯”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 관계자는 “SNS에는 여행 관련 재밌고 가벼운 콘텐츠를 많이 올리는 채널이다 보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운영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지금은 운영을 중단하고 사고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 브리핑과 보도자료 배포 등 정확한 정보 전달과 소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