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4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2% 하락, Eurex KOSPI200 선물은 0.3% 하락”이라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4원으로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일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은 외국인, 기관의 긍정적 수급 여건 속에서 무난하게 마감했지만,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첫째는 상승폭, 둘째는 원화 약세를 들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코스피 박스 상단 돌파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그는 “SK하이닉스(000660), 한미반도체(042700)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신고가 행진은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며 “동시에 달러/원 환율 움직임도 지속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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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김 연구원은 “S&P500과 나스닥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3조2000억 달러에 달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5%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