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네트워크는 SBI 홀딩스와 JP 모건 출신들로 구성된 일본의 웹3 기업이다. NFT, 토큰,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 코인으로 대출해주는 서비스 ‘레나’(LENA)를 올 3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폴리곤과 트립닷컴의 첫 번째 NFT 컬렉션 트렉키, 솔라나 NFT 차트 1위 몽키킹덤, 테마파크형 웹3 컨퍼런스 허니콘 등이 있다. NFT 분석사이트 ‘NFTGO’에 따르면 현재 NFT 시가총액은 약 52억 달러로 한화 7조원에 달한다. 그간 NFT는 매도 등 거래를 통해서만 유동화가 가능했지만 NFT-Fi를 이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유동화가 가능해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레나 서비스의 네오핀 온보딩을 통한 NFT-Fi 사용처 확보 △거버넌스 토큰 레나의 디파이(탈중앙 금융) 상품 네오핀 출시 △네오핀과 레나 NFT-Fi 상품 채널링을 통한 제휴 사업 △네오핀과 레나 네트워크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상호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네오핀은 레나를 시작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디파이 상품을 본격 출시하며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 이용자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핀 생태계의 웹3 프로젝트도 일본 시장 진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 내 우수한 웹3 파트너사 확보 외에도 글로벌 디파이 상품 다변화, NFT-Fi로의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레나 네트워크를 비롯해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챙 레나 네트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오핀의 온보딩을 활용해 원활한 NFT-Fi 사용처를 제공하고 레나 토큰의 디파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레나 네트워크는 NFT-Fi에 이어 다음 제품으로 RWA-Fi에 대해 발표할 것이며, 네오핀과 함께 웹3 공간의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NFT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