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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경제 회복의 주요 관건인 수출의 경우 금년 1월 저점 이후 바닥을 다지면서 일부 긍정적 조짐이 관찰되는 모습”이라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수출·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방 차관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형 이동수단 등과 함께 바이오 산업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켜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디지털·콘텐츠 등 서비스 수출 활성화, 방산·인프라 수주 지원 등 수출 다변화 노력도 지속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일본, 중동 등과의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가속화하고, 원스톱 수출 119 서비스, 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한 수출기업 애로 해소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하반기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안정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여름철 이상기온과 채소류 작황 부진 등에 대비해 배추·무 등의 정부비축 및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돼지고기·건고추 등은 관세율 인하조치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농가 사료·비료 구입비 지원 등 농가 및 식품·외식업계 부담도 경감대책도 언급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방 차관은 “우리경제 곳곳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확고한 민생안정과 함께 하반기 경기반등 및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