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금값' 절임배추 예약 할인전

정병묵 기자I 2022.10.25 08:43:3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상품으로는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한 2만9960원에, 대형유통사 중 이마트(139480)에서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는 할인가 3만4860원에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김장키트(절임배추 7kg, 양념 3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한 3만2760원에 판매한다. 김장키트는 절임배추와 양념이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손 쉬운 김장이 가능하며 아이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도 좋은 상품이다.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 기간은 27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배송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 중 고객이 원하는 배송 날짜와 배송 장소를 지정해 수령이 가능하다. 준비 물량은 3개 품목 총 4만 박스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일요일과 제주권은 배송이 불가하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자료에 따르면, 20일 기준 배추(10kg, 상품) 평균 도매가는 1만40원으로, 가을 배추 출하로 지난달보다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년 같은 날(2021년 10월 20일) 가격인 7250원 대비로는 38%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 변재민 채소 바이어는 “고물가 속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배추 가격 인상에도 김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절임배추는 물론 다양한 김장용품 연계 행사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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