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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기반 모빌리티"…기아, ‘니로 플러스’ 1호차 인도

신민준 기자I 2022.06.10 08:56:15

개인택시 경력 16년차 기호경씨에게 택시전용 모델 전달
니로 플러스, 여유로운 실내공간 확보와 올인원 디스플레이 적용
기아, 공식 판매거점과 서비스 협력사서 신차 인도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아(000270)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이 열렸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호경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1세대 니로 전기자동차(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호경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방자치단체와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4월부터 신차 구입 고객에게 공식 판매거점 기아 스토어 또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Auto Q)에서 차량을 인도해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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