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1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3월31일)과 관련해 △상장폐지절차 진행 4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3사, 지정해제 5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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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곳은 쌍용자동차 1개사다. 개선기간(4월14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 감사범위제한 한정 1사(일정실업(008500)) 및 기타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2사(선도전기, 하이골드3호)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 3사 외 지난달 31일 기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쌍용자동차(사유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 등), 기타 공익실현과 투자자 보호를 사유로 둔 쎌마테라퓨틱스(015540), 센트럴인사이트(012600),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 성안(011300) 5개사가 있다.
기존 관리종목인 JW생명과학(234080), 세기상사(002420), 지코(010580), JW홀딩스(096760), 세우글로벌(013000)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이 해제됐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기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법인은 횡령·배임 사실이 확인된 지코, 세원정공(021820), 센트럴인사이트, 와이투솔루션(011690)과 자본잠식 자구이행 사유의 컨버즈(109070)다.
한편, 사업보고서 미제출 법인의 보고서 제출로 시장조치 법인수가 변경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관련 제재 면제 승인 법인은 쎌마테라퓨틱스, 비케이탑스(030790), 에이블씨엔씨(078520)다. 이들 기업은 오는 5월16일까지 보고서 제출 예정이다.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신고 법인인 계양전기(012200)는 오는 7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