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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북경대학교 국제관계학원 왕이저우 교수가 ‘중한 관계의 과제와 전망’을 비롯한 5편의 한중문화 교류 관련 전문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제약없는 시공간적 특성을 잘 활용해 △한중 미술작품 전시회 △관광 홍보 영상 상영회 △한중문화 음악회 △한중문화 포스터 논문 발표회 △중국인 이야기 저자 김명호 교수 좌담회 등의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함께 진행됐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 첫 행사였던 만큼, 수 많은 인원들의 수용 과정에서도 호환 문제가 없었던 점, 상황별 특색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오프라인 행사보다 효율적인 문화적 교류가 가능했던 점 등 다양한 장점들이 효과적으로 검증된 자리였다”며 “아직도 다양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되며 끊임없이 발전 중인 ‘모임’ 플랫폼이 최종적으로 오픈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한층 폭넓은 레퍼런스들을 구축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은 미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문화적 해결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양국의 디지털 의사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문, 예술 등 활발한 문화 교류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4일 종료된 본행사 외에도 한중문화포스터 논문 전시, 한중 무예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는 24일까지 ‘모임’ 플랫폼 내에서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