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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도 없는 윤희숙, 왜 '친정 아버지'라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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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1.08.27 08:43: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친 농지법 위반 의혹 제기에 반발해 대선 출마 포기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이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 매우 계산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씨는 27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의원이 사퇴 당시 한 발언을 문제삼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돼가는 친정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 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정치인 개인사는 관여할 바 아니지만 (윤 의원이) 공식석상에서 해명을 이렇게 했으니 짚어야겠다”며 윤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씨는 “윤 의원 스스로 ‘25년 전 이혼해서 싱글, 자녀도 없다’고 했다. ‘친정아버님’, ‘독립 가계’ 이런 표현을 들으면 ‘아 결혼해서 따로 가족, 살림이 있구나’라고 읽혔다“며 “그럴 경우 ‘친정과 돈 문제가 상당히 분리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윤 의원이) 그런 인상을 주려고 일부러 이런 표현을 쓴 것 아닌가”라며 “친정은 시댁이 있을 때 쓰는 표현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싱글인데 누가 자신의 아버지를 ‘친정아버님’이라고 하는가”라며 “이는 계산된 매우 기만적 표현으로 납득이 안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윤 의원이 통크게 남과 다른 그 무엇을 보여주려다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에 이르러 모든 것이 까발려지는 등 제발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됐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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