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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30대 폭행 숨지게 한 고교생 2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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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21.08.11 08:34:18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들은 의정부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남성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 시비가 붙었다.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A씨는 6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뒤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한 A군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이후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6명 일행 중 폭행에 가담한 3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한 2명에 대해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청원글이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A씨의 선배라고 밝힌 청원인은 “후배(A씨)의 부검이 이루어졌고 목 이미 얼굴 곳곳에 멍이 있었다고 하며 뇌출혈로 피가 응고되어 폭행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명났다”며 “아들·딸 있는 가장을 죽여 한 가정을 무너뜨렸는데 이번 계기로 법이 바뀌어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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