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운전하다 4중 추돌사고… 임산부 등 3명 다쳐

이정현 기자I 2020.05.16 11:01:20

16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 등 4중 추돌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부산 강변대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16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36분께 부산 사상구 화훼단지 앞 강변대로 감전 방면에서 달리던 아반떼가 앞서 가던 올란도를 들이받았다. 뒤따라오던 벤츠가 아반떼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소나타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20대)씨와 소나타 운전자와 동승자인 임산부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올란도 운전자 B(40대)씨는 각각 운전면허 취소와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입건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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