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일신방직(003200)에 대해 베트남 생산규모(Capa) 증설 효과가 내년 이익 개선에 반영되고 섬유사업이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매출 비중 70%인 섬유의 국내 시장점유율(M/S)은 3위권인 15.6%”라며 “수출 비중이 67%로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섬유(면방) 사업을 주업으로 영위하고 계열사를 통해 화장품, 주류판매, 창업투자, 부동산 임대업 등을 진행 중이다.
섬유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1482억원에서 올 상반기 1631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같은 기간 18억원에서 43억원으로 늘었다.
베트남 생산규모는 36.0% 증가했으며 7월부터 1공장을 가동했다. 2공장 9~10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4분기 안정기를 거쳐 내년 이익 개선에 반영될 전망이다.
매출 비중 20%인 화장품 등은 영국 소재 더바디샵과 고디바 프랜차이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3년 584억원에서 지난해 931억원이며 올해는 고디바 매장 증가로 98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그는 “부동산 임대는 여의도 사옥, 한남동 빌딩, 청담동 빌딩과 공장 일부 부속건물 임대 사업을 영위한다”며 “연간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규모로 하반기에는 한남동 건물 공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주류(신동와인), 투자조합(일신창업투자)은 와인 수입판매와 지오다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분기 기준 순현금 1007억원을 보유했고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현금흐름이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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