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올해 중반 구조적 성장동력 발현..'매수'-한국

김도년 기자I 2015.04.07 08:25:2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5월을 전후해 구조적인 성장 동력이 발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 연결 실적에 추가될 부산 카지노 통합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71%를 차지하는 워커힐 카지노가 25~30% 규모로 증설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남은 다섯 번째 롯데제주 카지노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2017년에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오픈이 예정돼 있어 올해 중반부터 주가와 실적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7%, 17% 줄어든 1575억원, 265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전반적인 외형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5분기째 역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코스닥지수 660선 돌파…시총 사상 최대치 경신
☞[특징주]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 감소 소식에 '급락'
☞파라다이스, 3월 카지노 매출 359억..전년비 24.1% 감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