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보스포럼 비공개회의에서 이 세사람 간 설전이 오갔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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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참석한 다른 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도 대부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이러자 루 재무장관과 카니 총재가 발끈하면서 이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루 장관은 “재무부가 점검을 해 봤지만 규제에 따른 유동성 부족 탓을 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일축했다. 카니 총재도 “유도성 효과란 제인 회장의 주장은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고 거들었다.
여기에는 레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이먼 회장은 4년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맡고있던 카니 BOE 총재를 향해 독설을 날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토론회는 4년 전 회의만큼 격렬하지는 않았으며 다이먼 회장도 얌전히 자리만 지켰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