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현대그룹의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자구 계획안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14.85%(1500원) 오른 1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은 22일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주가에 따라 손실 규모가 달라지는 파생계약을 맺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도 급등해 전일 대비 13.47%(6150원)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