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리아 우려..1860선 밀려

김도년 기자I 2013.08.28 09:14:3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1포인트(1.17%) 내린 1863.8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이틀 연속 내렸다.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정황들이 힘을 얻으면서 시장 우려가 커졌고, 지수는 최근 두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외국인은 11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억원, 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계약, 55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만 635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이 2.38%로 가장 많이 밀렸고 기계, 증권, 의약품, 건설, 금융, 음식료품, 전기전자업종 등도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SK텔레콤(017670)을 빼고는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KB금융(105560)지주가 2.03%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신한금융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내림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38%가량 밀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84포인트(2.07%) 내린 513.55을 기록하며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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