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1900선을 넘나들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9.96포인트(0.53%) 오른 1901.7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고 부진한 경기지표가 계속 발표됐다. 이날부터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부양책 논의여부, 유로존의 국채 매입 공조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62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도 6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의료 건설 기계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화학 통신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의 콘트롤러 생산업체인 LAMD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2.1%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은 각각 2%, 1%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4%, 현대차(005380)는 0.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SK하이닉스 강세..美 LAMD 인수
☞'최태원의 의지'..SK하이닉스, 이번엔 美 LAMD 인수
☞[스톡톡스]SK하이닉스, 美업체 인수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