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 노사가 창사 28년 만에 처음으로 무교섭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0일 을지로 본사에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열고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무교섭 임단협 타결은 1984년 SK텔레콤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임단협은 교섭기간을 포함해 통상 6개월 이상 걸렸지만 이번에는 단체교섭 과정 등을 거치지 않았다.
이번 협약은 합의할 수준 이상의 임금인상률만 되면 구성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노조의 입장을 사측이 수락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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