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지난 2분기 중국의 토지가격이 한 해 전보다 8.9% 오른 평방미터당 3000위안(49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토지자원부는 전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택지 가격은 이보다 높은 10.7%의 상승률을 보였다. 평방미터당 평균 4443위안을 기록했다.
토지자원부는 아울러 올 상반기 중 공장과 상업용 부동산, 사회기반시설 등의 용지로 총 21만300헥타르의 토지를 할당했으며 이는 한 해 전보다 17.6%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이 중 부동산 개발용 토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4.9% 늘어난 7만200헥타르였으며, 공장용 부지는 35.3%가 증가한 7만9800헥타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