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닉스 인수설로 폭락했던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거래일대비 1.35%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 인수 시 태양광 사업에서 시너지를 감안하면 예상되는 3조원의 자금 유출에 대해 시장이 너무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인수를 하더라도 인수 조건이 현대중공업에 큰 부담이 없을 경우에만 진행될 것"이라면고 밝혔다.
또 "인수를 가정하더라도 순차입금이 3조원 늘고 하이닉스 인수설로 주가가 빠지기 전의 종가가 적정가치라고 가정하면 8% 주가 하락이 끝"이라면서 "지금이 사야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美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 지속..2040선 등락
☞세계 첫 `LNG-FSRU` 현대중공업이 만든다
☞[특징주]현대중공업 반등..`빠져도 너무 빠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