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JP모간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3분기만에 흑자전환을 하며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비중확대`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LG전자는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전분기대비 핸드셋 부문 출하량은 20%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늘면서 평균판매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휴대폰 뿐 아니라 TV 부문의 제품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 TV나 3D TV 등의 선전으로 TV 부문의 매출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덕분에 의미 있는 수준의 평균판매가격 상승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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