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위협..삼성전자 80만원 하회

윤도진 기자I 2009.09.25 09:11:1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1680선을 위협하며 하락 출발했다.

어제 1700선을 아래로 밀린 이후 간밤 뉴욕 증시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이 매도 쪽으로 자리잡으며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57포인트, 0.92% 내린 1678.3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택판매 지표가 예상밖으로 감소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긴급 유동성 지원책을 일부 축소키로 결정한 점도 부담이 되며 주요지수가 0.4~1.1%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49억원 순매도로 이틀 연속 매도 우위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기관도 92억원어치를 순수하게 내다팔고 있다. 개인만 3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5억원 어치 매수 우위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1만원 떨어진 79만3000원으로 출발하며 80만원선 아래로 내려앉는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포스코(005490)도 50만원 밑으로 물러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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