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株, 신종플루 확산 불안감에 `약세`

김경민 기자I 2009.08.17 09:25:1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국내서도 신종 인플루엔자(H1N1)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3.30%(1500원) 떨어진 4만4000원을 기록 중이고 아시아나항공(020560)도 2.57%(105원) 떨어진 3985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가 각각 6% 이상 급락하는 등 여행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0, 60대 남성환자, 여성환자 2명이다.

항공주와 여행주는 지난 2분기 신종플루가 발생하면서 여행 수요에 직격탄을 입고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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