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6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업무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CRM)가 장기 성장 전망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2030회계연도 매출이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583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중심으로 AI 기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오후3시40분 세일즈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2.98% 오른 243.62달러를 기록 중이다.
물류 및 트럭운송업체 J.B.헌트운송서비스(JBHT)는 시장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 발표에 급등하고 있다.
회사측이 밝힌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30억5000만달러로 전망치 30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예상치 1.4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경
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비용 제거’ 전략이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시각 J.B.헌트 주가는 전일대비 21.31% 급등한 168.4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구 및 정비장비 제조업체 스냅온(SNA)은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냅온의 3분기 매출은 11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조정 EPS는 5.02달러로 시장예상치 4.64달러를 상회했다. 자동차 정비업체와 부품사 중심의 수요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같은시각 스냅온 주가는 전일대비 2.48% 오른 340.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