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강경록 기자I 2024.12.23 08:58:45

최종 선정기업 9개사 사업성과 공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대상 1개사 1000만원, 우수상 3개사 500만원 시상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재단)이 국내 관광 활성화에 한 획을 긋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 성과공유회’가 19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들이 5개월간의 치열한 도전의 결실을 선보였다.

19일 열린 GKL사회공헌재단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관광벤처 육성지원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관광 분야의 혁신을 꿈꾸는 벤처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사업화 지원금 3000만 원을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의 성장을 전폭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니었다. 각 기업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무대이자,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9개사의 대표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발표하며 청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심사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분야별 평가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치열한 경쟁 끝에 4개 기업이 영예의 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을 차지한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 체류형 커뮤니티 관광, 잠시섬’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계인구를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가야한상의 류다인 대표는 예비 창업 단계에서 정식 사업자로 도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남 김해에서 로컬 식재료와 가야금 선율을 결합한 미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느랏스테이와 나누기월드 역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실행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강화된 역량과 관광벤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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