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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89억,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그는 “주류, 음료, 자회사 모두 톱라인 성장은 양호했으나, 주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연결 자회사(비용 증가 및 중국 주류 법인 폐쇄에 따른 손실) 실적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고 짚었다.
음료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은 제로 탄산 중심 고성장을 지속했다. 제로 탄산 매출액은 약 640억원으로 펩시 제로 고성장과 밀키스, 탐스 제로 신제품 출시 효과에 기인한다.
그는 “제로 탄산 시장 점유율이 2022년 48%에서 1분기 51.6%까지 확대됐다”면서 “향후에도 음료 부문 제로 탄산 중심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할 것”으로 내다뵜다.
주류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077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9월 출시한 새로 소주의 1분기 판매액은 약 280억원으로 월 90억~100억정도의 체력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4월 기준 1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4월 이후부터는 가정용 페트(PET)가 출시되며 월 약 20억 정도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1분기 소주 시장 점유율은 20.4%(새로 약 6.6%)로 사측에서 제시한 연 18~19% 이상의 점유율 달성할 것”이라며 “소주 외 카테고리에서는 별빛청하 매출에 기인한 청주 및 하이볼 트렌드 중심의 스피리츠 매출이 좋았으나, 맥주·와인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소주 부분 점유율 확보에 전력을 다할 전략으로, 연초 계획 대비 마케팅비 다소 증가한다”면서 “특히 상반기 비용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맥주 공장 하이브리드 생산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연간 최소 40% 가동률(현재 30% 수준) 달성 타겟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