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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6일 오후 CES 2023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테크데이’에 참가해 메타버스 관련 국내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메타버스 테크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행사다. 맥스트, 버넥트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맥스트 김종희 이사, 와이즈이어 Yacine Achiakh CEO,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Said Bakadir 퀄컴 전무, Timur Daudpota 2080벤처스 CEO,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최선 마인드 더 브릿지 아시아 총괄본부장,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 김종갑 본투글로벌 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허 의원은 이날 현장 축사를 통해 “여야 과방위 위원들, 과기부 2차관 등 과기부 식구들과 함께,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와 있다”면서 “이번 ‘CES 2023 BE IN IT’ 의 새 키워드는 웹3.0과 메타버스로, 이미 시장과 산업 부문에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 또는 ‘미래 인터넷 패권전쟁의 서막’ 등의 전망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웹3.0과 메타버스는 대한민국 ICT 전략의 큰 그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라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적 실마리도 그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허은아 의원은 “메타버스 테크 데이에 동참해,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기업 설명회, 글로벌 투자사와 투자 상담 등을 지켜봤다. 우리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미국 퀄컴 간에 증강현실 기기와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 협약식 현장도 함께 했다”면서 “이제 흐름은 일방적 소통만 가능했던 웹1.0, 양방향 통신의 웹2.0을 넘어, 정보의 소유가 온전히 개인에게 귀속되는 탈중앙화의 웹3.0로 나아가고 있다. 최소한 정치도 탈중앙화의 웹3.0 모습에 비슷하게라도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표발의한 메타버스 산업법 제정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오는 19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의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강현실(AR) 안경 설계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플랫폼(Snapdragon® AR2 Gen 1 Platform)’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플랫폼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Snapdragon SpacesTM)’를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제공해 시각위치확인서비스(VPS, Visual Positioning System) 기반 증강현실(AR)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