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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11~1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프놈펜을 방문한 데 이어 14~15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평화·번영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압박을 고조화하는 한편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호혜에 기반해 한 단계 성숙시키기로 했다.
다만 순방 전 MBC의 탑승 불허와 전용기 내에서 CBS와 채널A 기자만 따로 불러낸 논란을 의식한 듯 기내 간담회는 진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18일 한·스페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방한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접견도 17일 중으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