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은 해당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장기간 낮은 금리의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차입 기간은 총 6년이다.
하나마이크론비나는 SK하이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모리 제품에 대한 패키징, 패키징 테스트, 모듈 조립 및 모듈 테스트까지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의 대규모 후공정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1동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2동을 가동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도부터는 전체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하나마이크론비나는 이번 사업으로 하나마이크론 본사보다 더 큰 규모의 물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자금 차입을 통한 설비 투자로 하나마이크론은 중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모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