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044960)은 국내 최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2.5t의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글벳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2.5t 규모의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 (사진=이글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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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하루웰’과 포인핸드는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happy to gather)’ 캠페인, 냥벤저스 챌린지 등을 바탕으로 사료를 확보했다.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 캠페인은 사랑하는 반려 및 유기동물 모두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하루웰의 캐나다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게더’ 사료 구매 시 1㎏당 50g이 기부된다. 냥벤저스 챌린지는 지난 8월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유기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포인핸드 등과 진행한 캠페인이다.
두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후원 사료 2563㎏을 지난 26일 포인핸드 펠로우 입양카페 6곳과 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 전달했다.
이글벳은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 캠페인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인핸드를 통해 반려동물과 새로운 가족이 된 입양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사료 ‘게더’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하루웰 관계자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과 환경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배고프게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며 “포인핸드와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