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 몇 해 동안 단배식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발언한 적이 드문 만큼 이번 발언이 눈길을 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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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이어 “지난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국민과 역사에 훌륭한 답안지를 제출했다”면서 “이제 중국 공산당이 두 번째 100년(신중국 건국 100년인 2049년)의 분투 목표 달성을 위한 시험의 여정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합보는 최근 몇 해 동안 시 주석이 단배식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대해 발언한 적이 매우 드문 만큼 이번 발언이 특히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왕보는 이번 양안 관계와 관련한 발언이 10자에 불과하지만, 최근 한 달간의 중국 당국자의 대만 관련 발언을 살펴보면 ‘독립 반대, 통일 촉진’의 메시지가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 겸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26일 2022년 대(對)대만공작회의에서 “대만 독립 도발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억제하고 독립 반대와 통일 촉진 전선 구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