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 FE는 개성을 중시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Z세대(Gen-Z)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114만원대부터 시작인 갤럭시 탭 S7+ 대비 가격을 낮췄다. 12.4형의 대화면 적용은 동일하다. 화면을 최대 3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원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앱을 동시에 펼칠 수 있다. 펜업(PENUP),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캔바(Canva), 노트쉘프(Noteshelf) 등 태블릿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앱도 ‘갤럭시 탭 S7·S7+’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PC와 닮은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Samsung DeX)’도 활용할 수 있다.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주 쓰는 앱은 단축키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작업을 태블릿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 사진이나 메모를 바로 붙여 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돌비 애트모스와 AKG 사운드를 적용한 듀얼 스피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파워 퍼포먼스 △1만9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갤럭시 탭 S7 FE는 64GB와 128GB 모델로 나뉜다. △64GB 모델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69만9600원. △128GB 모델은 LTE와 5세대 이통통신(5G)를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등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LTE 모델 77만원, 5G 모델은 84만400원이다. 그린 컬러는 갤럭시 탭 최초 지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7 FE’를 구매한 고객에게 정품 슬림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또는 정품 북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갤럭시 탭 구매 후 기존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보상가를 지급하는 ‘새 탭 사고 헌 탭 보상받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