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300만원 고지 넘었다…이더리움도 최고가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7300만원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7332만5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새벽 1시 720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지 하루만에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은 7248만원, 7245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는 7230만~7280만원대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5시 35분께 246만8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1월 10일 기록한 직전 최고가(243만7000원)을 넘겼다. 빗썸에서도 243만5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